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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 금품수수 혐의 수사받던 포항시의원 돌연 사임

기사등록 : 2022-09-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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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과정에서 금품 살포 혐의로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던 경북 포항시의회 A 의원이 사임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포항시의회 등에 따르면 A 시의원은 전날 포항시의회 의장단에게 사임서를 제출했다.

경북 포항시의회 전경[사진=포항시의회 홈페이지] 2022.09.22 nulcheon@newspim.com

앞서 '6.1지방선거'를 앞두고 A 시의원이 후보자 신분으로 지역 단체 등에 수백만원의 현금을 건넸다는 신고가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선관위는 당시 신고자에 대한 1차 조사를 벌인 후 지난 5월 10일쯤 당시 후보자였던 A 시의원을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에 고발했다.

검찰은 현재 A 시의원과 지역 단체들을 대상으로 금품 제공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포항시의회는 A 시의원의 사임 사실을 포항시와 선관위 등에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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