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9-21 20:45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의회는 김현기 의장(국민의힘, 강남3)이 21일 대전 호텔인더시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18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는 조길연(충남도의회 의장) 임시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17명의 전국 시·도의장 중 14명이 출석한 가운데 김 의장이 단독후보 추천방식으로 당선됐다.
또한 "지방자치법 개정 작업과 대국회 입법 작업을 협의회가 진행하며 '온전한 지방의회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의회의 조직권 및 예산권 강화, 의정경비 현실화 등을 위한 입법 추진도 필수"라고 덧붙였다.
17개 시·도에 맞춤화된 정책 지원도 협의회 차원에서 이뤄진다. 김 의장은 203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7년 충청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등 국제행사 홍보 지원도 약속했다.
김 의장은 "항상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협의회를 운영하겠다"며 "지방의회 권한과 위상강화에 매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