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품인 '괴산시골절임배추'의 판매가격이 결정됐다.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대표 김갑수)은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올해 괴산시골절임배추의 판매가격을 4만원(20kg 기준, 택배비 별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괴산시골절임배추. [사진 = 뉴스핌DB]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인력 수급 차질이 생기며 인건비가 상승하고 각종 자재의 원가가 상승하며 부득이하게 가격을 지난해 3만5000원에 비해 5000원 인상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고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괴산군은 지난해 81만 상자를 판매해 284억 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생산·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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