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9-14 05:30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주재하는 첫 비대위 회의가 14일 열린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비대위는 새 비대위원 및 주요 당직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한다. 비공개 회의에서는 원내대표 경선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당규에 따르면 당대표(비대위원장)는 원내대표 경선 3일 전 선거를 공고해야 한다. 이르면 오는 17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이 공고될 전망이다.
한편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이 '법적 리스크'로 남아있다. 이 전 대표의 첫 가처분 신청에서 법원이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결정을 내리며 비대위가 좌초된 만큼 가처분 신청 결과를 무시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이 전날(13일) 서울남부지법 제51부 민사부에 심문기일 변경을 신청한 것이 받아들여져 4차 가처분 신청은 오는 28일로 연기됐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