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31일 로봇드론지원센터에서 '제5회 드론봇 챌린지 대회' 개막식을 갖고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양일간 육군교육사령부와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드론봇 챌린지 대회는 국방분야 드론과 로봇에 대한 시장 니즈와 현 기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로 대전 로봇드론지원센터와 전남 고흥 고흥항공센터를 연결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드론과 로봇을 활용해 전투 가상 상황에 적합한 의무를 수행하게 되며 심사와 평가는 군이 요구하는 기준으로 진행된다.

총 51개 팀이 접수해 서류 심사 등을 거쳐 31개 팀이 예선전을 거쳤으며 최종 18개 팀이 이번 결승전을 참가한다. 이번 대회 상금은 1억 8000만 원이다.

드론과 로봇 분야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전 지역의 산‧학‧연 기술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민‧관‧군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회 동안 로봇드론지원센터 1층 민원동에서는 지역기업의 드론봇 장비가 전시된다. 대회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현장을 방문하면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드론봇챌린지 대회는 지역 기업들이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로봇 및 드론 등 첨단기술 협업을 활성화해 대전을 드론 및 로봇 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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