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가 8월 한 달간 재개됐던 일본·대만·마카오 대상 무비자 입국 조치가 10월까지 연장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외교부, 질병청 등이 참석한 '제102차 해외유입 상황평가 관계부처 회의' 결과, 이들 국가 및 지역에 대한 무비자 입국 조치가 10월까지 연장됐다.

앞서 서울시는 '서울페스타 2022' 개최(지난 8월10일~14일)와 연계해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8월 한 달간 일본‧대만‧마카오에 대한 정부의 한시적 무비자 재개 결정을 이끌어낸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3개 지역 한시 무비자 연장 결정으로 인해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여행객들이 보다 많이 우리나라, 서울을 찾고 달라진 서울 여행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