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8-28 16:50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자신의 취임 100일에 대해 "새 정부가 가야 할 큰 방향을 잡는 기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인 한 총리는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지난 100일을) 국익 우선 외교와 강한 국방, 사회적 약자 보호, 재정건전성 강화, 국제수지 흑자 유지, 그리고 생산성 높은 경제로의 체질 개선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어렵다고 피하거나 돌아가지 않고, 국민의 말씀을 경청하며 새 정부가 가야 할 길을 가겠다"면서 "민간과 정부, 나아가 정치권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100일 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것처럼, 지금 이 자리가 국민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는 초심을 늘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을 때 수시로 대응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으며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과 관련한 현장 행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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