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8-26 16:22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내년에 개최되는 '제17회 전남도 농업경영인대회' 개최 장소로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4개 시군 광양시‧영광‧무안‧신안군이 유치를 신청해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지난 25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유치 설명회에는 정인화 시장과 서영배 시의회 의장, 백성호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과 강정일·임형석 도의원 등이 참석했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 회원과 광양시청년회 등 많은 시민이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모였다.
정인화 시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농업이 힘든 시기이며 농업인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남도 농업경영인 대회를 통해 농업이 발전할 방안을 찾고 광양농업도 발전할 수 있는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유치 포부를 밝혔다.
최대 2만여 명이 찾는 행사로 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남도와 광양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어 시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광양을 찾은 손님에게는 시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농업발전 대 토론회와 정상급 가수를 초대하는 환영의 밤과 농기자재 전시, 시군 농특산물 홍보관 운영, 키즈놀이존, 체육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