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8-22 10:43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이노션은 아시아 대표 독립 에이전시인 'TSLA(The Secret Little Agency)'와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우 이노션 글로벌 CEO와 TSLA 설립자인 니콜라스 예(Nicholas Ye) 등 양사 최고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양사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TSLA는 설립 후 15년 간 광고, 프로덕션, 디자인, 리서치, 고객경험 등 크리에이티브 전반에 걸쳐 높은 업무역량을 갖추고 있다. 현재 KFC, 넷플릭스 등을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다.TSLA는 또 지난 2013년 이래로 현재까지 아태지역 내 권위있는 광고마케팅 전문매체인 '캠페인 아시아(Campaign Asia)'로부터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및 인디펜던트 에이전시'로 수차례 선정됐다.
이노션은 이번 TSLA와의 전략적 협력을 시작으로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허브'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노션은 지난 6월 미래 사업전략의 방향성을 담은 3대 키워드인 'CDM'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C에 해당하는 크리에이티브와 콘텐츠(Creative & Contents)를 실행하는 첫 신호탄이다.
이용우 이노션 글로벌 CEO는 "향후 동남아지역 국가에 거점별 크리에이티브 밸류체인을 구축해 전에 없던 새로운 미래형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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