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8-16 08:41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 전 장관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사건 관련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다.
서 전 장관은 같은 달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사건 관련 첫 보고를 받은 뒤 '월북 가능성을 잘 보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국방부는 이씨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월북 의사를 표명한 것이 식별됐다는 점 등을 근거로 자진 월북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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