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8일부터 이틀째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8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으며 44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까지 인명피해가 총 15명으로 늘었다. 사망 8명(서울 5명·경기 3명), 실종 7명(서울 4명·경기 2명·강원 1명)이며 부상자도 9명(경기)으로 집계됐다.
주택·상가 침수는 총 741동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서울이 684동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인천 54동, 강원 2동, 경기 1동 등이다. 또 옹벽 붕괴 4건, 토사유출 14건, 산사태 11건, 농작물 침수 5ha 등의 피해가 있었다.
공공시설 가운데 선로 침수가 서울에서만 10건 발생했고 제방유실 3건, 사면유실 9건 등의 피해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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