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8-05 10:28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B2B 및 커머스 분야의 지속적인 인수합병(M&A) 의지를 내비쳤다.
네이버는 5일 열린 2022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M&A 계획에 대해서는 언제나 네이버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에는 좀 한계가 있는 것 같다"며 "아무래도 네이버가 주력하고 있는 사업들 그리고 네이버의 성장에 상당한 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사업 분야에 대한 M&A 기회를 계속 탐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 2년 간 특히 콘텐츠 쪽에 대한 M&A 투자가 많았다. 네이버가 이북재팬을 인수했고, 와패드도 작년에 인수를 했고 그 외에 국내 플랫폼도 인수를 했다"며 "앞으로는 네이버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들은 아무래도 네이버한테 중요한 커머스 그리고 또 네이버한테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B2B 솔루션 쪽에서의 어떤 분야들도 네이버가 계속 탐색을 하고 있고 네이버는 제한을 두거나 특별한 것만 본다거나 그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2조458억원(전년비 23.0% 증가), 영업이익 3362억원(전년비 0.2% 증가), 당기순이익 1585억원(전년비 70.7% 감소)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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