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8-04 09:25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항공대 학생들과 우리나라 첫 항공 재난영화인 '비상선언'을 관람한 뒤 "항공기 관련 폭발물 테러 및 사이버공격 같은 신종 위협에 대한 철저한 사고 대응 체계와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3일 항공대 학생들을 만나 "항공기 테러는 수많은 소중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정부, 공항공사, 항공사 등 항공종사자 모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원 장관은 지난 6월 국제선 정상화와 여름 성수기를 계기로 공항·항공사에 긴장감을 높여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원 장관은 학생들에게 "작은 오류가 아차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 근무하게 되면 승객들이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국토부도 "코로나로 항공기 안전과 공항 보안 관련 느슨해졌거나 위협 요인은 없는지 경각심을 갖고 점검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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