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7-28 09:43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해 옥과천에 이어 기후대응기금 20억원을 투입해, 오곡면 오지리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차마을에서 시작해 오지리 마을 옆으로 기차를 타고 가면서도 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식물의 생리적 기능과 모양, 숲의 구조적 구성을 통해 미세먼지가 발생원으로부터 생활권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양질의 공기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충의공원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주민은 물론 곡성을 찾는 관광객들께도 쾌적하고 볼거리가 될 수 있는 숲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