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7-24 16:29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 장차관들에게 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 할 것 없이 경제 살리기에 매진해달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22일 있었던 윤석열 정부 장차관 워크숍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장차관들이 국회와 소통을 늘려줄 것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는 정무 감각을 좀 갖고 국회와 소통을 많이 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실장은 "제가 9년 만에 국정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정치 상황이나 모든 것이 좀 거칠어졌다. 협조보다는 투쟁이 많아서 걱정이 된다"라며 "역사 공부를 할 때도 대내외 환경 변화가 급격히 이뤄질 때 민심이 갈라지면 좋지 않은 결과를 빚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