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7-22 08:18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와 관련해 "오늘은 반드시 협상이 타결돼 불법점거 사태가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의 옥포조선소 1번 도크 불법점거가 31일째 이어지면서 생산차질과 선박 인도지연에 따른 손실이 8000억원에 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덧붙여 "정부는 앞으로도 노사자율을 통한 대화와 타협 노력은 적극 지원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21일) 밤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상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탈리아 등 부채가 많은 국가의 국채금리가 상승했지만 시장이 0.5%포인트(p) 인상 가능성을 어느 정도 예상해왔던 만큼, 간밤 국제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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