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7-21 19:17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남양유업이 20년 이상 고연차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최근 희망퇴직 제도를 신설해 20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다만 남양유업은 희망퇴직과 함께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병행한다며 긴축경영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신입사원 채용에는 ▲초봉 4100만원 이상 ▲시차출근제도 ▲자율복장제도 ▲주택자금 지원 ▲자유로운 휴가 ▲모성보호 지원제도 ▲마지막 주 금요일 조기퇴근 등 복리후생을 내세웠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희망퇴직 제도를 신설해 20년 이상 고연차 직원들 중 희망자를 받고 있다"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받고 있는 만큼 희망퇴직과 긴축경영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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