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7-12 08:12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민의힘 입당 후 첫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준석 대표가 징계를 받은 상황에서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안 의원이 세를 결집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경제위기와 우리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민·당·정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김형태 김앤장 수석이코노미스트·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의 발표가 진행되며 윤창현 의원·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의 토론 순으로 구성된다.
안 의원은 이후 주 1회 토론회를 열고 대선 시절부터 강조해 온 과학기술 발전, 감염병 대응, 연금개혁 등 큰 주제를 선정해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전략적 연대설'이 제기되고 있는 장제원 의원등 이른바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안 의원과 마찬가지로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의원도 이번 토론회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오는 13일 자신이 주도하는 '혁신24 새로운 미래(새미래)' 두 번째 공부모임을 개최한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