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7-06 15:24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1년6개월 만에 빵 가격을 인상한다.
CJ푸드빌은 이번 주부터 대표제품 80여개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9.5% 올린다고 6일 밝혔다. 단팥빵, 소보로빵, 슈크림빵이 기존 1600원에서 1700원으로 100원 비싸졌다. 적용 시점은 점주 재량에 따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가맹점주들과 충분히 협의해 이번 주부터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국내외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가공비, 물류 등 제반 비용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1월 대표 제품 90여개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원부재료 가격 상승 압박이 커지자 1년6개월만에 다시 가격 인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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