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7-06 08:12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조합원투표에서 사측과 잠정 합의한 '10% 임금인상안'이 부결됐다. 반면 일반직 노조는 10% 임금인상안을 수용키로 했다.
6일 대한항공 노조에 따르면 임금 인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종사노조 조합원 투표 결과 2054명 중 1193명(58.1%)이 반대, 861명(41.9%)이 찬성했다.
조종사노조 집행부는 조만간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조종사노조와 함께 10% 임금 인상에 합의한 일반노조는 조합원 3565명 중 2341명(65.6%)이 찬성, 1210명(33.9%)이 반대해 가결됐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