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7-01 09:14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롯데케미칼은 ESG 전략 및 중장기 성장전략을 구체화해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5번째 발간된 보고서에서 롯데케미칼은 선도적인 기술로 풍요롭고 푸른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목표를 담은 새로운 기업 비전·슬로건 'Every Step for GREEN'을 소개했다. 나아가 2030년까지 재무적 목표로 매출 50조 원 달성, 비재무적 목표로 '탄소감축성장'을 내용으로 하는 '2030비전'도 담았다.
또한, ESG 경영 활동을 상세히 다뤘다. ▲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 구축, 수소 사업 전개 등의 Environmental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체제·문화·조직 역량강화와 자원선순환 인식개선 프로그램 Project LOOP 등의 Social 분야 ▲ESG 위원회 설치와 이사회 규정 개선 및 전자 투표제 도입 등의 Governance 분야의 각 활동들을 소개했다.수소에너지와 배터리소재 등의 신성장로드맵, 2030 탄소감축성장 및 2050 넷제로의 탄소중립 로드맵 등 롯데케미칼의 신사업성장동력과 지속가능경영 목표도 담았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 구축, 기존사업의 경쟁력 제고,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 등 보다 체계적으로 ESG 전략 목표를 업그레이드해 사업 성장을 전개해 나가는 중"이라고 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이해관계자들이 원하는 데이터에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ESG 관련 데이터들을 따로 편집한 'ESG Data Book'을 별권으로 제작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