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6-16 10:07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2021년 한 해 동안 수원시 정수장·배수지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59개 항목)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16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2021년 수돗물 원·정수 수질 관리&결과, 수원시 상수도 시설 현황,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수돗물 관련 상식,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 등을 수록한 '2022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제작했다.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 원수와 정수의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는데,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결과가 나온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원수(原水)는 △탁도 등 5항목(매일) △알칼리도 등 21항목(매주) △COD(화학적 산소 요구량) 등 22항목(매달) △질산성질소 등 47항목(분기) △크실렌 등 65항목(매년)을 검사하고, 정수는 △탁도 등 7항목(매일) △질산성질소 등 19항목(매주) △TOC(총유기탄소) 등 63항목(매달) △퍼클로레이트 등 79항목(분기) 안티몬 등 146항목(매년)을 검사한다.
수원시의 원수·정수 공급능력은 1일 51만 5000㎥에 이른다. 하루에 원수 10만㎥, 정수 41만 5000㎥를 처리할 수 있다.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수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고,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전화로 신청하면 가정 내 수돗물을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2022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수원시상수도사업소·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