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6-15 17:32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 일정이 잠정 연기됐다. 1단부 산화제 탱크에서 문제가 나타나 누리호를 조립동으로 재이송해 점검해야 하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에 대한 발사 전 점검을 실시하던 중 센서 이상이 발견돼 16일 발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레벨 센서는 산화제탱크 내의 산화제 충전 수위를 측정하는 센서다.
현재 항우연 연구진들이 레벨 센서 이상에 대한 원인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누리호를 조립동으로 이송해 상세한 점검 분석을 통해 조치가 완료된 이후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발사일이 재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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