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2일 서울의 한 영화관을 찾아 배우 송강호씨가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브로커'를 관람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12일 영화를 보러 가시는 것은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이 관람할 영화 브로커는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첫 한국 영화로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이주영 등이 출연했다. 주연인 송강호는 지난달 칸 영화제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오는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된 것을 기념, 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초청 행사를 가지는 방안을 기획 중이다.

이 관계자는 "국토교통부가 10~19일 사이 용산공원에서 시범행사를 연다"며 "이와 연계해 마지막 날 주민 초청 행사를 여는 방안을 계획 중이고 아직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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