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6-02 09:00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포스코홀딩스는 2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정창화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그룹사 주요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미래기술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그룹의 미래 소재 기술을 점검하고, 기술 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미래기술전략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공지능 플랫폼 ▲친환경미래소재 ▲그린철강 ▲미래연구원 연구분야별 벤처투자·산학연협력 현황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최정우 회장은 이날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사업영역인 수소와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투자 속도를 높이고 신기술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우리가 앞서나가 글로벌 탑 티어(Top-Tier)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철강은 이차전지소재, 수소와 함께 그룹을 이끄는 친환경 미래소재"라며 "포스코그룹이 수소환원제철기술 등 저탄소 친환경 공정기술 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미래사업 발굴과 신기술 확보를 위한 벤처투자 및 연구개발에도 약 2조7000억원을 투자하고, 분야별 인재 육성 및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사업 성공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jun89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