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故 이예람 중사 사건 부실수사' 의혹을 규명할 안미영(55·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특검팀은 31일 유병두(59·26기) 특검보가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이 중사 유족 측 법률대리인 사무실에서 약 2시간 동안 면담했다고 밝혔다.
또 특검팀은 2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면담했다. 특검팀은 국방부로부터 받을 수사 관련 자료가 많아 원활한 협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특검팀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특검 사무실을 마련했다. 현판식 일정은 미정이다. 특검팀 법정 준비기일이 특검 임명일인 16일부터 20일간인 점을 고려할 때 내달 4일 전에는 현판식을 마치고 본격 수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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