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5-27 21:02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인천 집중 유세에서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게 공동유세문을 발표하자고 요청드렸으나 결과적으로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위원장은 '586 용퇴론' 등의 내용이 담긴 대국민사과 발표로 당이 내홍을 겪은 것에 대해 이날 사과한 바 있다.
이어 "기성 정치인들이 새 희망을 가꾸려는 청년 정치를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철저히 갖추겠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는데 겉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연출하는 것은 국민 앞에 진실하지 못한 자세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불가피하게 인천 집중 유세에 참석하지 못하고 차를 돌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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