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5-23 13:55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최초로 향수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고 외출이 자유로워지면서 향수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달 25일부터 매장에서 마스크를 벗고 시향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롯데백화점의 향수 매출은 지난 19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신장했다. 특히 2030세대의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롯데백화점은 늘어나는 향수 수요를 잡기 위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우선 본점 지하 1층 향수 매장 면적을 2배 이상 늘려 17개의 향수 브랜드를 선보인다.
프랑스 향수 브랜드 '까리에르 프레르'를 국내 최초로 판매하고, 유럽 왕실 공식 향수 브랜드 '크리드'는 국내 백화점 최초로 시그니처 매장으로 리뉴얼해 오픈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