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5-23 06:2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득점왕에 등극했다.
손흥민(30‧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022 EPL 최종 38라운드에서 2골을 폭발, 팀의 5대0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손흥민은 아시아 최초로 유럽 5대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커리어하이도 썼다. EPL에서 23골 7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기록(1골 1도움)까지 합하면 24골 8도움을 기록,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은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 믿을 수가 없다. 정말 감격스럽다. 팀 동료들이 덕택이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귄도안의 멀티골에 힘입어 3대2로 역전승, 29승 6무3패, 승점93으로 통산 8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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