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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의 얼굴' 정은경 질병청장 퇴임…"코로나19 유행극복 기여…큰 보람이자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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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10개월 만에 방역수장 자리 물러나
"코로나19 위기 극복 믿고 응원하겠다"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방역대응을 이끌며 국민신뢰를 받아온 정은경 질병관리청장(57)이 17일 퇴임하며 "코로나19 유행극복과 질병관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커다란 보람이자 영광 이었다"며 "코로나19 유행이 진행 중인데 무거운 짐을 남기고 떠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오늘 저는 질병관리청장 소임을 마친다"며 "지난 4년10개월간 기관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늘 든든하고 행복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유행 확산 상황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2.02.07 yooksa@newspim.com

그는 동료들에게 "코로나19 대유행 위기를 맞아 어려운 순간들이 맞았지만 여러분들의 사명감과 열정,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함께 위기를 극복해왔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결정과 판단이 국민생활·안전에 큰 영향을 미쳐 질병청의 책임이 막중해졌다"며 "국민의 시선과 기대가 부담스럽고 무겁게 느껴질 것이다. 책임감은 무겁게 가지되 더 자신을 갖고 서로를 격려하며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나갈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했다.

정 청장은 "국민들의 신뢰와 보건의료분야의 리더십은 우리의 전문성에서 나온다고 생각 한다"며 "여러분 개개인의 전문 역량이 우리 기관의 역량이고 우리나라 질병관리 정책·연구 개발 역량임을 항상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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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문재인 정부 첫 질병관리본부장으로 발탁된 정 청장은 코로나19가 대유행이던 2020년 9월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면서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 임명됐다. 2020년 1월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이후 중앙방역대책본부장으로서 K-방역을 이끌어왔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직 인수위원이었던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감염내과)를 초대 질병관리청장에 임명했다. 같은 날 정 청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출석을 끝으로 질병청장으로서 공식 업무를 마무리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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