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5-10 17:14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시민과 함께 종합운동장 부지를 백화점, 호텔, MICE 시설 등 복합적으로 개발하여 랜드마크로 만들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장이 된다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이 시민들의 뜻과 상관없이 무리하게 추진해 오던 용인특례시 처인구 종합운동장 공원조성 계획을 전면 백지화 하겠다"고 용인시민들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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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9월에 발표한 용인 센트럴파크(가칭) 조감도.[사진=뉴스핌DB] |
이 후보는 "시청 앞에도 근린공원 부지가 있는데 그 곳은 공원으로 제대로 조성하지 않으며 멀지 않은 위치의 종합운동장을 공원으로 바꾸겠다고 하니 시민 절대 다수가 반대를 해왔다"면서 "시민의 의견도 제대로 수렴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추진되어 온 종합운동장 공원화 계획은 철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는 "시장으로 선출되면 시민과 함께 종합운동장 부지를 복합적으로 개발해서 처인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시민과 함께 지혜를 짜고 방안을 만들어 처인구 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싶고 보고 싶은 명소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처인구의 대다수 시민은 종합운동장 부지에 대한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설계가 처인 발전의 동력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