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5-09 14:36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집무실에서 토드 릴랜드(Todd Leland)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공동대표를 접견하고 금융정책의 중요성과 서울의 금융 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서울이 금융중심지로서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골드만삭스와 같은 세계적인 금융회사들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계적인 투자은행이자 증권 및 투자 운용회사인 골드만삭스에서 서울의 금융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전략을 제안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규제 혁신은 시장 효율성을 높여 한국 기업들이 자본조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서울시가 기업, 산업의 규제혁신에 앞장서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해외기업, 자본투자유치에 나설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며 "기업과 인재가 서울로 몰려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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