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5-05 10:07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이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학대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5일 논평을 내고 "아동학대는 우리 모두의 관심으로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아동학대 피해사례는 3만905건으로 2016년 1만8700건에 비해 월등히 증가했고, 지난해 12월 발표된 한국의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2개국 가운데 최하위였다"고 꼬집었다.
이어 "최근 일명 '정인이 사건'의 양부모에 대한 대법원 형이 확정되면서 다시금 사건이 회자되며 국민적 공분을 샀다"며 "여전히 우리 소중한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무관심과 법의 사각지대에서 아동학대로 고통받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희망과 행복을 꿈꿀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kime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