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4-28 17:37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한화임팩트, 한국세라믹기술원화 수소혼소 가스터빈 핵심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28일 한화임팩트,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대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수소혼소 가스터빈 핵심기술 실증·선점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한화임팩트, 세라믹기술원과 수소발전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따로 진행한 기술개발을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한화임팩트는 수소혼소발전 전용 연소기와 제어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세라믹기술원은 가스터빈 핵심부품 중 고온에 견디는 열차폐 세라믹 소재 등을 연구한다. 서부발전은 개발된 수소혼소 가스터빈을 현장 실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그동안 시도된 적 없었던 국내 발전사, 기업, 연구기관의 대규모 기술협력은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의 근본적 체질 개선하는데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관련된 고부가가치 기술을 확보해 미래성장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