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4-20 16:53
[서울=뉴스핌] 고홍주 송기욱 기자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일각에서 보도된 것과 달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40년 지기'가 아니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한 관계자는 20일 "40년 지기가 아니라는 건 (후보자 지명) 첫날 직접 후보자께 우연히 들었다"며 "고향이 헷갈려서 물어봤는데 바로 잡아주시더라. 자꾸 언론에서 40년 지기라고 하는데 친하지 않다고 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전날에 이어 연이어 윤 당선인과 정 후보자의 사이에 대해 선 긋기에 나서고 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지난 19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두 분은 각자 서울과 대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검사와 의사로 각자 아주 바쁜 전문 분야에서 활동해오신 분들"이라며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 후보자는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윤 당선인을 가리켜 "한결같은 친구"라면서 "어릴 적부터 식사라도 할 때면 늘 먼저 계산을 하려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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