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선 광양시의원 예비후보 "광양 변화‧혁신 이룰 것"
기사등록 : 2022-04-19 09:24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의원 이형선(가선거구, 광양읍)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이형선 예비후보는 "민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가선거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최근 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배제'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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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선 광양시의원 예비후보 [사진=이형선 예비후보] 2022.04.19 ojg2340@newspim.com |
이형선 예비후보는 "4년 전 비례대표에 대한 심층적인 검증 심사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지난 3월 민주당에서 실시한 후보자 적합도 검증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10여년 전 배우자의 정당한 경매를 통한 토지매입에 대해 아무런 해명도 없이 '공천배제' 판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지방선거가 채 40일도 남지 않은 이 시점에 참담한 심정이다"며 "원칙과 기준도 없는 최악의 공천 후보자 배제 판정 결과에 광양읍민의 명예회복과 지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여 년 몸담았던 당을 떠나 무소속의 길이 얼마나 험난할지 너무도 잘 알기에 두려움이 앞선다"며 "새로운 길을 나선 것은 아직 시의원으로서 할 일이 남아 있고 시민의 권익을 위해 맨몸으로 나서서 당당히 광양읍민의 평가를 받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 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