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4-18 09:29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신용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이 18일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 선정 시점과 관련해 "오늘 2차 선정안이 보고되고 4월30일까진 최종안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지난 한 달과는 다르게 앞으로는 국정과제를 홍보할 시간을 가질 것이니 기대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근사하게 표현하는 것보다 실천을 확실하게 할 수 있는 것을 국정과제로 내놓아야 한다고 공통적으로 주문하고 있다"며 "예산·법률·세제 문제 등을 계속 검토하면서 조정하는 작업도 계속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물가 상승과 맞물린 코로나 50조원 손실보상안에 대해선 "당선인도 1호 공약으로 냈고 소상공인이 벼랑 끝에 몰려 있기 때문에 충분히 보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다만 충분히 보상하되 방법을 어떻게 해야 경제적 파급효과를 줄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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