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4-06 21:39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쌍방울 계열사 광림이 쌍용차 인수자금 조달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인수에 나선다.
6일 광림은 국내 증권사 KB증권,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4500억원 규모로 쌍용차 인수자금 조달 준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광림 관계자는 "쌍용차 인수를 위한 안정적인 자금 조달 창구를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인수 행보를 나설 것"이라며 "그간 준비해온 신사업들이 완성차 업체와 만날 경우 큰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광림은 쌍용차 인수를 통해 완성차 제조능력을 확보하고 특장차 제조과정의 비용과 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완성차가 출고된 이후 분해 및 재조립 과정을 거치는 특장차 제조방식을 개선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한편, 쌍방울은 계열사를 통한 자금 조달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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