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4-01 22:22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1일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3번 이상 낙선자에 대해 6.1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한다'고 발표하자 박성효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이에 즉각 반발하며 직접 중앙당을 방문해 이의제기했다.
박 예비후보는 민선 4기 한나라당 소속으로 대전시장을 역임 후 5, 6, 7기 대전시장에 도전했지만 연달아 3번 낙선한 바 있다.
박 후보는 이날 이의신청서를 통해 "이번 발표된 공천배제 조항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불합리한 결정"이라며 "공정과 정의를 바로세우겠다는 윤석열 당선인 약속을 저버리는 무참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도 광역단체장의 경우 저 하나만 공천 배제 대상에 해당하는 것을 보면 이는 의도적 타깃 배제라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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