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3-28 10:41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가 하수도에 버려지는 깨끗한 빗물을 모아 청소나 조경용수로 사용하는 '빗물 저금통(빗물통)' 설치비 지원 신청을 지난 7일부터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대상자는 건축 유형에 따라 설치비 90%를 지원 받는다. 지원금액은 개인형 소형 빗물통의 경우 최대 240만원까지, 학교 및 공동주택의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신청자는 설치비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강우 시 하수도의 부하를 덜어 주고 수질 오염 방지, 열섬 현상 완화까지 도시환경 문제까지도 해결 할 수 있다.
시는 2007년부터 빗물통 보급을 시작해 지금까지 1255개를 보급했다. 올해는 예산 약 3억원을 확보해 개인용 소형 59개, 학교 및 공동주택에 9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