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3-16 12:03
[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진도군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군내면 신기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 주민 공동체 활성화 등을 목표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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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군내면 신기마을 [사진=진도군] 2022.03.16 ej7648@newspim.com |
특히 신기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산어촌 유토피아 어촌뉴딜300 연계사업으로 선정, 이번에 최종 대상사업지로 확정됐다.
이번 국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내면 신기마을은 2022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총 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마을안길 정비, 해안로 방재시설 설치,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선정은 중앙평가 설명회를 거쳐 주민주도형 공모방식으로 선정됐다. 지역 주민들은 수시로 모여 마을에 필요한 부분을 주제로 토론하고 군 담당자와 사업 우선 순위 선정을 논의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주거·생활인프라가 낙후된 지역을 발굴해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