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3-16 10:05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40만명대를 넘어섰다. 선별진료소를 포함, 일반병원에서도 신속항원키트를 이용해 코로나 확진 판정이 가능해지면서 진단키트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4분 현재 씨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3% 오른 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단키트주의 강세는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만741명으로, 역다 수준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하면서 진단키트 수요 확대 기대감도 높아졌다. 월초까지만 해도 자가진단키트 사용 이후 PCR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했지만,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동네 병원 및 의원에서 실시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에도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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