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3-14 12:13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복권 논의를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 복권 문제를 이제 매듭지어야 할 때"라며 "문 대통령의 결자해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권교체는 이뤘지만 여전히 172석의 막강한 의회 권력을 가진 민주당의 독주가 계속 되고 있다"며 "출범도 안한 당선인을 상대로 '당선인의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며 협박성 메시지를 내놓기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이 처한 민생위기를 민주당도 함께 살펴 주길 바란다"며 "소수 야당 후보에게 대통령이라는 중책을 맡긴 국민의 진심을 살펴 여야가 함께 난국을 헤쳐 나갔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