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3-14 11:24
[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11번가는 우체국쇼핑, 전라남도청과 함께 전남 함평 지역 양파 농가 판로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11번가는 '함평 양파 농가 돕기' 행사를 오는 27일까지 열고 양파 물량 40톤을 소진한다는 계획이다.
천지농업협동조합의 함평 양파 소중과 5kg을 3400원에, 대과 5kg을 4500원에 선보인다. 총 8000개 박스를 한정 판매하며 상품은 모두 무료배송된다.
전남 함평군은 국내 최대 양파 생산지 중 하나로, 이곳 양파는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법군 11번가 식품유아담당은 "지난해 작황 호조로 양파 생산량은 증가했지만 오프라인 판매 급감으로 물량이 쌓여 지역 농가들의 상황이 더 어려워졌다"며 "이번 행사로 현지 생산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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