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3-13 11:39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n번방' 사건을 추적해온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성폭력근절특위 위원장이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맡는다.
윤호중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공동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비대위원으로는 채이배 전 바른미래당 의원과 배재정 전 민주당 의원, 광주선대위 공동위원장인 청년창업가 김태진 동네주민 대표, 청년 주거복지 문제를 다뤄온 민달팽이유니온의 권지웅 이사가 선임됐다. 당내 인사 중에서는 조응천 의원과 이소영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비대위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한국노총에서 노동분야 비상대책위원을 추천할시 추가 선임할 예정이다.
이어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내고, 벽을 만나면 문을 만난다는 각오로 쇄신하겠다. 절실하게, 간절하게 변화하겠다. 오직 국민여러분만 바라보면서 결단하고 성찰하고 과감하게 혁신해서 다시 희망의 씨앗을 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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