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3-11 14:02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대책본부는 11일 대선 패배 후 아쉬움 속에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을 치렀다.
이날 열린 해단식에 참석한 전·현직 시도의원 및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등 50여 명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내내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번 대선 패배는 국민께서 이재명 후보가 아닌 우리 더불어민주당에 내리친 죽비"라며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에서 졌지만 국민께서 주신 172석으로 대선 공약들과 정책으로 지켜나가도록 힘쓸 것이다"며 "슬픔은 뒤로 하고 미래를 위해 다시금 힘을 모아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준비에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