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2-27 15:06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합작골 신기록을 써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원정전서 3대0으로 앞선 후반40분 해리 케인의 도움으로 골을 터트렸다.
또한 EPL 정규리그 10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6시즌 연속으로 정규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웠다. 이와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6년 연속 10골 이상 득점한 13번째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10골(5도움)을 더해 올 시즌 11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경기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해리 케인과의 합작골에 대해 "오래 함께해 서로를 잘 이해한다. 함께 하는 것도 좋지만 팀 모두가 잘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케인과 좋은 호흡을 보인 손흥민의 EPL 합작 최다골 기록은 앞으로 더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최다골도 '경신 시점만을 남겨 놓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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