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여당이 코로나19 피해 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19일 새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단독으로 처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2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고 14조원 규모의 추경 정부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민주당은 방역지원금 1인당 300만원을 골자로 한 정부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어 16조+α 규모로 수정안을 제출해 추경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방역지원금을 1인당 1000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주장하며 추경안 처리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맞섰다. 예결위 단독 소집에 대해서는 '안건 미정' 상황에서 진행됐다며 절차를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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