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2-17 11:33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요양병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하루 만에 6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는 일일 확진자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부산시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6219명이 증가해 누적 8만21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도구 요양병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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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
영도구 소재 요양병원의 종사자 1명이 선제검사에서 15일 확진되어 조사한 결과, 종사자 1명, 환자 1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은 동일집단격리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수영구 요양병원A의 주기적 검사에서 종사자 4명, 환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163명(종사자 36명, 환자 127명)이다.
수영구 소재 요양병원B의 주기적 검사에서 종사자 2명, 환자 4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16명(종사자 5명, 환자 11명)이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94개 중 31개 사용하여 가동률 33.0%이다. 일반병상은 892개(준·중환자 병상 75개, 중등증 병상 817개) 중 536개 사용해 가동률 60.1%이다.
한시적 감염병치료병상 573개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1989병상 중 598개 사용해 가동률 30.1%이다.
사망자는 5명이며 80대 4명, 70대 1명으로 감염경위는 의료기관 및 시설 관련 4명, 접촉자 1명이다.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완료 2명, 미완료 1명, 미접종 2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30명이며 70대 이상 19명, 60대 4명, 50대 2명, 40대 이하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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