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홍주 박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 공개 지지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해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김 위원장은 16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직접 참석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0일 정책협약을 체결한 이후 전체 조직을 빠르게 대선 대응 체제로 개편하고 있는데 한국노총은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도 "저희가 한국노총과 정책연대를 맺고 함께 노동존중사회를 위해 노력해온 지 여러 해 됐지만 그때마다 한국노총이 저희에게 엔진 역할을 해줬다"며 "저희들의 노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함께하면서 많은 가르침을 달라"고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부인) 김미경 교수의 확진과 입원에 이어 유세차량 사건을 당한 안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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